[신한 커리어업] 4주차 : 다시 시작 ~

 

첫 번째 기업 프로젝트가 무사히 끝나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번엔 버즈팀 전원이 한 팀으로 모여서 함께 진행하게 됐다.
디자이너 7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라니, 정말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주는 크게 네 가지 흐름으로 나눠볼 수 있었다.

1. 이사
2. 설명회
3. 문제정의 & 원인분석
4. 회고

 

🪑 이사

새 프로젝트와 동시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공간은 나름 깔끔하고 쾌적하지만… 좁다.
우리가 가장 인원이 많은 팀인데 이렇게 작은 자리에 배치됐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오, 창문도 있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결국 그 창문은 안 열리는 창문이었다.
그래도 분위기를 살려줄 식물이 하나 생겼다.
아직 이름은 못 정했지만, 곧 다 같이 정해볼 예정이다.

나름 작디작은 창문으로 유일한 빛이 들어오면 식물에게 선사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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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

첫 번째 프로젝트 설명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른 기업에 가서 설명을 듣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B2C 서비스라 전반적인 이해는 어렵지 않았다.
데이터도 많이 제공받아서 좋았지만, 그래서 더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기업 쪽에서 굉장히 협조적으로 대해줘서 시작이 한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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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정의 & 원인분석

이 주제만 4일 동안 다뤘는데, 시간이 정말 훅 지나갔다.
진짜 4일 동안 이걸 했다고…? 체감상 4시간 같았다.

그동안 애매하게 자기 기준으로만 하던 문제정의를
데이터 기반으로, 근거 있게 접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실무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이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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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신한커리어업의 시간이 어느덧 절반 이상 지나갔다.
그동안 느낀 것 중 가장 크게 다가온 건 '기록과 정리의 중요성'이었다.

프로젝트가 빠르게 흘러가면서 기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휩쓸리듯 지나가는 느낌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주말엔 시간을 내서, 첫날부터 지금까지의 흐름을 내 방식대로 다시 정리해봤다.

정리를 시작하게 된 건, 팀장님과 팀원들의 정리 방식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팀 분위기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다.
나는 한 번에 잘 기억하거나 이해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과정이 중요했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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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생일 축하

오늘은 우리 팀의 ‘아기똥강아지’ 님의 생일이다.
(내가 붙인 별명인데, 귀엽고 똑부러지는 느낌이라서 잘 어울린다!)

두근두근 금요일에 미리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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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온다온다 .. 느낌이가 온다 ... 내일 야근 느낌이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