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9
책은 내가 길을 잃을 것 같은 충격과 상실감에 시달릴 때 인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진지하게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p. 21
꾸준히 공부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하루하루 살아가는데만 급급해 중요한 결정을 그르치고 매번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된다.
p. 37
나와 내 욕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사람들은 불안에 시달린다. 내가 제대로 잘 살고 있는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남들이 사는대로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원하는 것이 맞는지 물어볼 틈도 없이 성공하기 위해 모든 걸 잃어도 좋다는 기세로 일에 몰두하거나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갈수록 현대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p. 39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낯선 자극과 부딪히면서 익숙한 것을 다시 새롭게 볼 수 있어야 한다.
p. 57
행복한 삶이란 정의하기 쉽지 않다.
p. 59
세상은 점점 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고, 그만큼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경험과 지혜가 부족하다면 평소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걷는 독서를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
p. 181
글을 쓴다는 것을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내 나름의 결론을 하나의 일관된 주제로 엮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구성하는 매우 심도 깊은 과정.
독서를 시작했다면 눈에 보이지 않을뿐이지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삶의 고비를 넘는 지혜는 책이 줄 것이다.
나는 어떤 행동을 할 때 단순히 "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확한 "이유"를 찾고 나서야 진정으로 책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고민 끝에 교보문고에서 무작정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의 과정은 늘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막상 읽고 나면 마음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결국, 나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이 책을 읽었고, 그 답을 확실히 얻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성장과 새로운 발판을 만들어 주는 존재라는 것을 !